남원시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1:40:55
  • -
  • +
  • 인쇄
제로웨이스트샵 운영을 통해 가치소비와 그린 일자리 창출
▲ 남원시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쾌거

[뉴스스텝] 남원시는 쌍교동 소재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이 지난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서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2024년 상반기 총 4개소가 지정됐으며,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광한루원과 인접한 남원 관광의 중심 예촌길에서 ‘제로웨이스트 샵’을 운영하고 있다.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세제류와 양념, 곡물류를 소분하여 필요한 양만큼 용기에 담아 갈 수 있는 매장을 통해 ‘가치 소비’ 문화를 널리 확대하고 지역 내 ‘Green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사회공헌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기후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2019년 활동 모임을 결성하여 쓰레기 매립장 견학과 마을 분리배출장 실태조사를 하며 시작됐다. 남원 공설시장과 인월 전통시장에서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NO 플라스틱 캠페인과 대체 제품 홍보를 해왔고, 202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매장 운영과 기후위기 교육·체험사업을 준비해왔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 동안 ▲공공기관 우선구매 참여 ▲사회적경제 통합 온라인 플랫폼 입점 ▲인사노무, 경영관련 전문 컨설팅 지원 ▲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사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대안 제품 홍보, 소비와 교육, 체험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갈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5개소, 사회적기업 13개소, 마을기업 1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19개소, 협동조합 95개소로 총 148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를 위해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에서 상시 상담 및 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