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 협력 부대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1: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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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DMZ안보관광 부대 위문
▲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 협력 부대 방문

[뉴스스텝] 철원군은 2023년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 철원 구간의 원활한 운영에 힘써준 육군 5사단 통일대대 등 협력 부대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기 위한 부대 방문 행사를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비무장지대를 느낄 수 있도록 접경지역 시군 10개 지자체에 조성한 관광 코스로, 특히 철원 코스에는 민간인 통제구역 내 철책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약 3.5km의 도보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 도보 구간을 따라 걷는 방문객들을 인솔하기 위한 부대 병력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올해는 905명의 방문객들이 철원 DMZ의 아름다운 자연과 분단의 현실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철원군은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비롯하여, 제2땅굴 부터평화전망대 부터 월정리역을 돌아보는 코스의 DMZ평화(안보)관광, 마현리 승리전망대 등 우리나라 대표 접경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민간인 통제구역 내 DMZ관광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철원군에서는 6사단, 5사단, 3사단, 15사단 등 민간인통제구역 내 DMZ관광 경계 및 출입 통제 임무를 맡고 있는 관계 부대를 방문하여 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 사랑과 DMZ관광 운영 기여에 감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군 장병들이 국토방위에 힘쓰며 철원 DMZ 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 도모와 신속한 출입 조치 등 관광 운영에 기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며 접경지역 철원의 특색을 살린 DMZ관광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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