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찌우는 화천군청 계약행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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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능력 판단 수의계약 참여기회 확대, 특정업체 쏠림현상 방지
▲ 화천군청

[뉴스스텝] 화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의 틀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업체 중심 계약행정을 추진한다.

군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계약행정 추진계획’을 이미 지난 1월 밝힌바 있으며, 로드맵에 따라 계약행정을 시행 중이다.

추진계획은 지역 내 다양한 업체를 발굴해 공공 계약 참여기회를 더 많이 부여하고, 지역 업체들의 계약 이행능력과 계약금액, 사업주의 실거주 여부 등을 고려해 수의계약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 주요 뼈대다.

또한 수년간 이어져 온 이러한 기조의 행정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특정업체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기존 발주부서의 자체 수의계약을 재무과 계약부서로 이관해 일원화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군은 공사 발주 시, 우선적으로 지역 업체에 대한 하도급 계약을 권장하고, 이를 공고문에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해 전자대금 지급확인 시스템(조달청 하도급 지킴이)을 적극 활용해 임금체불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업체의 계약 수행능력이 향상되고, 지역에 자금이 순환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실제, 화천군의 지난해 전체 수의계약은 393억8,800만원이었으며, 이중 지역 업체 수의계약이 모두 274억6,400만원으로 약 69%를 차지했다.

화천군은 앞으로도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인 계약행정을 위해 오는 12일 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회계 및 계약 실무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 아래,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자금이 원활히 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의 계약 법령 해석 능력 등의 전문성도 끌어 올려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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