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명절 식품사고 대비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합동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11:46:17
  • -
  • +
  • 인쇄
유통 중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명절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병행 실시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23일까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식품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명절에 소비가 많은 성수 식품을 제조·유통·조리·판매하는 업체 중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최근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 음식점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달걀의 원료 구비요건 등 적정성 여부 ▲허위·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온라인·전통 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제수‧선물용 등 추석 다소비식품과 달걀 사용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중금속, 잔류농약, 식중독균 항목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한편,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김윤경 도 식품위생과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식품이 상하기 쉬우므로 올바른 식품 보관과 충분한 가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유통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환경사업소,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뉴스스텝] 원주시환경사업소는 지난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및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폐기물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처리·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하는 평가 제도다.생활자원회수센터 부문 평가는

서산시, 2025년 원스톱 민원처리 우수 설계사무소 선정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건축 민원을 신속·정확·공정하게 처리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인 우수 설계사무소 2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우수 설계사무소는 원스톱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 업무를 대행하는 건축설계사무소 51개소, 토목설계사무소 28개소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시는 건축과 토목 등 두 분야당 우수 설계사무소 1개소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건축 분야에 ‘반도 건축사사무

당진시, 2026년 청년맞춤형 농산물 가공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교육생 모집

[뉴스스텝]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실전형 디자인 교육을 위해 ‘2026년 청년맞춤형 농산물 가공 브랜드 및 포장재디자인 개발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청년 창업자의 상품 브랜딩 역량을 키우고 유통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 과정 10명 내외의 소규모 정예로 2026년 1월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특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