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1:35:32
  • -
  • +
  • 인쇄
4월 9일부터 최대 2천만 원 무담보·무보증 대출 시작해
▲ 창원특례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추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8일 시 접견실에서 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특례시와 BNK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우리 지역 기반 은행인 경남은행과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담보력이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 실행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관내 개인사업자로, 무담보·무보증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환방식은 5년 이내 할부 상환(원리금균등상환)조건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단,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 은행 신용평정등급이 낮은 사업자는 제외된다.

대출은 4월 9일부터 시행 중으로, 창원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행보를 이어가는 경남은행에 감사드리며,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추진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소상공인 육성자금 240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는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자금이다.

하반기에는 120억 원을 더 지원해 금융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평군, 위생·식생활 개선 앞장…'함평군형 두건' 첫선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에게 청결과 신뢰를 주며 건강한 식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함평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조리 현장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함평군형 위생 두건’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함평군형 두건은 사계절 축제의 도시 함평의 이미지에 걸맞게, 각종 행사와 축제장에서 위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조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7곳 추가선정

[뉴스스텝] 서울시는 11월 3일,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36곳이 됐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며,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시흥4동

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쉼터형 공간’으로 변신

[뉴스스텝]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내부환경 개선공사를 11월 25일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사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더욱 친숙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북로(연북로 247)·이도2동(도남로 75-8) 재활용도움센터 2곳에 총 4,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내부는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제주를 상징하는 ‘오름’을 형상화한 친환경 벽면을 조성하고,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