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1:45:41
  • -
  • +
  • 인쇄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를 위한 쉼터, 10개월의 여정 마무리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28일 치매쉼터 프로그램 ‘따숨기억 배움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따숨기억 배움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주 4회, 하루 3시간씩 다양한 치료와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PC를 이용한 인지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배움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10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있으면 텔레비전만 보거나 잠만 자게 되는데, 치매안심센터에 와서 공부도 하고 사람들도 사귈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치매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중증화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