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 조기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1: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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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인력난 해소 및 산불 피해 농가 우선 지원
▲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 조기 입국

[뉴스스텝] 의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65명이 조기 입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새의성농협과 서의성농협 2개소에서 운영되던 사업을 올해부터는 금성농협이 추가돼 3개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인력 선발을 위해 군과 운영 농협 관계자는 지난 2월 캄보디아를 직접 방문,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며 성실하고 숙련된 인력 확보에 집중했다.

이는 농가의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의성군에서는 대형 산불로 인해 다수의 농가가 주택과 농업시설에 피해를 입었고, 본격적인 영농철까지 겹치면서 긴급 복구와 인력 지원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시기와 사업 운영 일정을 전년보다 앞당겨 추진했으며, 산불피해농가에 우선 배치하여 적기 영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의성군은 법무부로부터 상반기 총 59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을 받았으며, 이중 약 250여 명이 이미 농가에 배치되어 근로 중이다.

이번 조기 입국으로 총 32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촌 현장에 투입되어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자 조기 입국은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 해소는 물론, 산불 피해 농가의 조속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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