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불어넣는 청결 바람, 경주 황남시장 줍깅 캠페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1:35:38
  • -
  • +
  • 인쇄
관광객 많이 찾는 황리단길‧황남시장 일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 경주시, 23일 황남시장&황리단길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뉴스스텝] 경주시는 지난 23일, 황리단길 일원에서 황남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된 ‘7월 대청소의 날’ 줍깅(Plogging)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황남시장과 황리단길 일대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경주시가 매월 운영하는 ‘APEC 클린데이’ 활동과 연계해 지역 상권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의를 뒀다.

이날 행사에는 황남시장 상인회를 비롯해, 정희택 경주시의회 시의원, 황남동 행정복지센터,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황남시장과 황리단길 일대의 골목길, 공영주차장 등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거리 미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며 자발적인 환경 정비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힘썼다.

이날의 활동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황남시장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게시될 예정으로, 시장의 공공성과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상인, 학생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하는 자발적인 정화활동이 도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APEC 클린데이와 연계한 다양한 민‧관 협력형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남시장 상인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줍깅 캠페인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 참가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하여 2026년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로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인증 전시회이다. 이날 창원시는

대전교육청,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적정성 확보를 위하여 11월 3일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외부위원 12명을 위촉하고,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안건 등을 심의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2021년 지방재정법에서 분리·제정된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치되는 위원회로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및 교부, 유지 필요성 평가 등 지방보조금에 관한 전반

김동연 “김포 계양천 정비는 홍수예방·RE100·수익창출. 1석3조 사업”

[뉴스스텝]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김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은)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