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기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2년 연속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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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8억 지원…무근성과 관덕로 등 원도심에 미식타운 특화거리 조성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골목상권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시 창출팀은 ㈜일로와를 대표기업으로 카페송키, ㈜자이언트티, 랄라고고 주식회사, 동행스튜디오, 닷투닷 등 로컬 기업과 상인·주민협의체,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고 참여해 공모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사업은 제주시 삼도2동 무근성과 관덕로 일대 원도심을 미식타운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며, 선정된 제주시 창출팀에는 2년에 걸쳐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1차 연도) 청년 창업을 위한 장인학교 운영, 공동브랜딩 및 상품개발 등에 4억 원을 지원하고, 제주시는 내년(2차 연도)에 골목산업 확장 및 상권관리모델 도입 등에 4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현재 경기침체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로컬브랜드 사업을 통해 제주시 원도심이 로컬 콘텐츠 타운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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