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학년도 초·중·고 학급편성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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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초·중·고 7,404학급, 136,043명 지난해보다 88학급, 3,208명 감소”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2025학년도 초‧중·고 학급 수를 △초등학교 4,076학급 △중학교 1,639학급 △고등학교 1,689학급 등 총 7,404학급으로 확정했다.

올해 도내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초등학교 72학급 감소 △중학교 8학급 증가 △고등학교 24학급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88학급이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65,746명에서 올해 62,032명으로 3,714명이 감소했고, 시(동)지역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24명에서 23명으로, 기타 지역도 23명에서 22명으로 1명씩 줄였으며, 1학년 학생 수 20명 상한 적용은 그대로 유지한다.

지역별 학생 수는 △춘천(792명 감소) △원주(834명 감소) △강릉(400명 감소) △속초양양(252명 감소) △동해(367명 감소) △태백(134명 감소) △삼척(155명 감소) 등 17개 시·군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학급 수는 초등학교 1학년 20명 상한 배치에 따른 16학급 증설을 포함했음에도 △춘천(6학급 감소) △원주(5학급 감소) △강릉(9학급 감소) △속초양양(1학급 감소) △동해(7학급 감소) △태백(6학급 감소) 등 14개 시·군 지역에서 줄었으며, 영월은 변동이 없고, 철원과 양구는 1학급이 증가했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춘천 당림초를 포함한 21개교(본교 15곳, 분교장 6곳)는 신입생이 없으며, 원주 황둔초를 포함한 23개교(본교 21곳, 분교장 2곳)는 신입생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36,830명에서 올해 37,418명으로 588명이 증가했으며, 신입생 학급당 학생 수는 전년과 동일하게 전지역 28명을 유지한다.

지역별 학생 수는 △춘천(202명 증가) △원주(165명 증가) △속초양양(117명 증가) △동해(50명 증가)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증가한 반면, △강릉(12명 감소) △홍천(36명 감소) △철원(35명 감소) 등 7개 시·군은 학생 수가 다소 감소했다.

학급 수는 춘천이 전년 대비 7학급 증가하여 증가 폭이 가장 크며, 속초양양은 5학급이 증가했고, 원주, 영월, 평창 등 6개 지역은 1~2학급이 증가했다. 동해와 화천 2개 지역은 변동이 없으며, 강릉, 태백, 삼척, 홍천, 횡성, 정선이 1~3학급이 감소했고, 철원이 4학급 감소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삼척 임원중이 신입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교생 10명 이하 중학교는 삼척 가곡중 등 9개교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지난해 36,675명에서 올해 36,593명으로 82명이 감소했으며, 지역별 학급당 학생 수 조정과 정원 감축 등을 통해 전체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24학급이 줄어 1,689학급을 편성했다.

지역별 학생 수는 △춘천(153명 증가) △동해(31명 증가) 등 7개 시·군에서 증가했으나, △철원(62명 감소) △인제(48명 감소)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소폭 감소했다.

60명 이하 소규모 고등학교는 태백 철암고를 포함한 19개교이며, 전교생 10명 이하인 학교는 삼척 가곡고 한 곳으로 나타났고, 특히 인제 신남고는 신입생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숙 행정과장은 “향후 학생 수 추이, 교실여건, 교원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급별 학급당 적정 학생 수 기준을 마련해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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