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새봄맞이 리뉴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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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핸드레일 교체 공사 실시
▲ 천곡황금박쥐동굴 새봄맞이 리뉴

[뉴스스텝] 동해시와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새봄을 맞아 천곡황금박쥐동굴의 시설 개선 공사로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19일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 공사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은 보행자용 핸드레일 교체 공사로 2014년 설치된 핸드레일이 10여 년간 사용되면서 노후화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국동굴학회의 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한 만큼, 리뉴얼 이후 동굴 보존과 관람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동해~부산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천곡황금박쥐동굴은 팸투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관람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면 방문객 증가도 기대된다.

이에 맞춰 SNS 리뷰 이벤트, 지류형 상품권 제공, 입장권 할인 등 봄맞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동굴로, 1991년 아파트 공사 중 처음 발견됐다.

이후 개발을 거쳐 1996년 일반에 공개됐으며, 총길이 1,510m에 달하는 석회암 수평 동굴이다. 형성 시기는 약 4~5억 년 전으로 추정된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이번 핸드레일 교체 공사를 통해 동굴 내부 오염원을 줄이고, 경관 훼손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람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동굴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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