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인 단체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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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등 9개 단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결의
▲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밀양시 농업인 단체협의회 창립총회 모습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 9개 단체가 참여해 상호 협력을 결의하는 ‘밀양시 농업인 단체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 임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협의체의 탄생을 축하했다.

밀양시 농업인 단체협의회는 그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를 비롯한 단체들이 연석회의 등을 통해 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 온 결과다.

(사)한국여성농업인 밀양시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 밀양시연합회, (사)한국쌀전업농 밀양시연합회, 밀양시 생활개선회 연합회, 밀양시 깻잎 연합회, 밀양시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 협동조합, 밀양시 친환경농업협회 등 9개 단체, 3,3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농업인 단체 상호 간의 교류·협력 기반 마련과 농정현안 공동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임시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 초대 임원진 구성안을 인준했다.

이병태 초대 회장은 “밀양시 농업인 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단체와 임원들의 노력이 오늘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 농업인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농업인과 단체의 위상 정립과 현안 대응력 향상을 위해 협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 농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9개 단체의 역량이 하나로 모인 만큼, 협의회가 향후 지역 농업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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