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옛 목석원 핵심콘텐츠 부활 “다시보는 갑돌이와 갑순이의 일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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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전시관 메인콘텐츠로 제안 !!!
▲ 갑돌이와 갑순이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을 상대로 “2020년 준공되어 전시콘텐츠 부족으로 개관하지 못한 24,585㎡의 '설문대할망전시관'은 제주돌문화공원의 전신인 제주 목석원의 가장 핵심 콘텐츠였던 ‘갑돌이와 갑순이의 인생’이 필요하다고 재현을 제안했다.

제주를 찾은 신혼부부 등 관광객들이 들러보던 제주시 탐라목석원은 1980년대에 연간 100만명이 찾을 정도로 제주 최고의 관광지였다. 그 이유는 “갑돌이와 갑순이의 인생” 등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71년 문을 연 탐라목석원은 제주도에서 수집한 기묘한 돌과 나무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설화, ‘갑돌이와 갑순이의 일생’ 등을 보여주며 38년간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특히 갑돌이와 갑순이 이야기 코너는 신혼부부들이 꼭 거쳐가던 사랑의 확인 장소였다.

1999년 목석원대표 백운철대표와 북제주군은 21세기 문화시대에 앞서 기증한 20,991건의 제주특유의 돌과 민속자료 등을 집대성한 세계수준의 종합문화공원조성을 목적으로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돌문화공원 조성이 시작됐다.

강철남의원은 “돌문화공원은 탐라목석원의 모든 민속자료와 특유의 돌과 민속자료를 기증받았음에도 스토리가 부족하고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시설이 들어서는 등 운영로 설문대할망전시관 개관도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설문대할망전시관 공간 내 또는 연결되는 외부에 형상석이나 괴목 소품들을 전시하고 ‘갑돌이와 갑순이의 일생’등을 목석원 때와 같이 재현하여 관람객들이 옛 향수를 느끼고 익살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바탕 웃고 간다면 다시 찾지 않을 이유가 없다. ”며 제대로 설문대할망 전시보강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돌문화공원은 가장 제주다운 곳으로서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소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제주도 대표 종합문화명소로서의 도약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다. 돌문화공원이 시간 흐름에 따른 신비로움과 스토리가 작동된다면 분명 ‘갑돌이와 갑순이의 일생’스토리처럼 가장 제주적인 공간으로 자리메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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