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체험과 진학 컨설팅으로 화천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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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청소년 수련관, ‘테마가 있는 호연지기’프로그램 운영
▲ 화천 청소년 수련관이 지난해 진행한 ‘테마가 있는 호연지기’프로그램

[뉴스스텝] 화천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 지원에 나선다.

화천 청소년 수련관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연중 ‘청소년이 직접 계획하는 테마가 있는 호연지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화천지역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이다.

매년 열리고 있는 ‘테마가 있는 호연지기’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세부일정을 기획하고, 수련관은 여기에 소요되는 체험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사업은 소그룹형(4~9명)이나 단체형(10~30명)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1명 당 연간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청소년 지도사가 팀을 인솔해 안전한 체험을 돕는다.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해 자신들이 직접 대학교 견학, 진로·직업 탐색, 진로 관련 문화체험 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화천 청소년들은 한국종합예술학교와 연세대 캠퍼스를 방문하고, 뮤지컬과 공방을 체험했다.

화천군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지난해 화천커뮤니티센터 내에 진로진학 상담실을 개관한 바 있다.

상담실 운영에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전문 컨설팅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상담실에서는 1:1 진로진학 및 진로진단 검사와 상담, 대입 수시 및 정시 전략, 모의면접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은 목표 대학과 학과 맞춤형 학생부 설계, 내신 및 비교과 관리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 희망 고교와 진로 파악에 이어 진학 로드맵과 학습 전략 등의 맞춤 컨설팅에 제공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청소년들이 해보고 싶은 것을 체험하고, 가보고 싶은 곳 방문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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