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올해 두 번째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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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차례 선정, 통영시 건강데이터 국가 정책에 반영 기대
▲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앙동(문화동, 태평동) 주민 2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광도면 통영현대성우오스타 1단지 102동을 표본조사 지역으로 선정, 해당 지역주민 25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당초 표본조사 지역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엘아이지 사천리가 아파트 114동, 115동이었으나, 적정 가구수 부족으로 인해 주택유형 등을 고려해 통영시 광도면 통영현대성우오스타 1단지 102동으로 재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통영현대성우오스타 102동과 103동 사이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 마련될 이동검진차량에서 실시되며, 참여 가구는 지정된 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해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건강조사로, ▲건강검진 ▲건강설문 ▲영양조사 등 약 400여 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수집된 자료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과 영양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는 조사 완료 6주 후 각 가정에 등기우편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구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올해 우리 시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으로 두 차례 선정된 것은 지역 건강 데이터가 국가 건강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라며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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