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FTA기금 활용 고품질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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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등 기후재해 대응 위한 8개 재해예방시설 지원…농작물 피해 최소화 기대
▲ 차광막 해가림시설

[뉴스스텝] 제주시는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폭염 등 재해예방을 위해 8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업별로는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40농가(14.8ha·13억8,200만원, ▲환풍기시설 85농가(28.9ha·6억900만원) ▲송풍팬시설 152농가(55.1ha·14억1,800만원) ▲관수관비시설 104농가(48ha·11억2,500만원원) ▲방풍망시설 64농가 (27ha·8억6,000만원), ▲보온커튼시설 34농가(11ha·13억900만원)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76농가(98대·9억1,900만원) ▲비상발전기 15농가(18대·1억8,900만원)등 총 8개 사업으로, 시설규모 및 여건에 맞춰 총 570농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FTA기금 15개사업 재해예방 관련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신청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은 일소피해(햇볕 데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농작물 보호는 물론, 농업인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7개 재해예방 시설을 통해 총 327농가에 37억3,500만원(면적 95.6ha, 장비 72대)을 지원,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 바 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재해예방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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