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5년 어르신 건강왕 선발 및 건강마을 성과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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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건강관리로 노후가 활기차고 행복한 건강도시 예산!’
▲ 어르신 건강왕 선발 및 건강마을 성과대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1월 12일 윤봉길체육관에서 4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건강왕 선발 및 건강마을 성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고 변화된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주도 건강증진사업의 대표 행사로 보건소와 관내 건강마을, 건강동아리, 지역대학 등이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2023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는 어르신 건강왕 선발은 올해도 근력강화 운동교실, 읍면별 찾아가는 근력운동 교육, 걷기(걷쥬 앱) 챌린지, 경로당 구강건강관리 등 일상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사후 건강지표 변화를 평가해 근력, 걷기, 건치(건강한 치아), 최고령 등 4개 분야 건강왕을 사전 선발했다.

아울러 당일 현장에서는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해 온 주민을 대상으로 체력경연 참여자를 사전 모집해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평형성, 집중력 등 5개 항목의 체력경연을 실시하고 체력 분야 건강왕을 추가 선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된 주민주도 건강마을·건강동아리 육성사업을 통해 근력강화 운동교실 운영, 건강동아리 양성 및 주민건강리더 발굴이 이뤄졌으며, 주민참여도, 활동성과, 건강지표 개선 등 프로그램 운영 평가와 당일 마을 주민 간 협력에 의한 현장 경기 점수를 종합해 우수건강마을 6개소와 건강동아리 리더를 선정하고 표창했다.

또한 지역대학 3개교가 함께 참여해 건강측정·체험부스 운영,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면서 주민·대학·보건소가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예산’의 협력 모델이 구현됐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건강생활실천, 노년기 식생활, 만성질환 예방, 감염병 예방, 치매예방,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 다양한 보건소 건강정보 홍보부스가 운영됐으며, 지역대학에서는 어르신 두피케어, 푸드트럭, 키오스크 정보화 교육, 치매예방 인지력 체험 미션 등 어르신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여기에 건강마을 주민의 세라밴드 근력운동 시범, 노인대학 댄스팀 초청 공연이 더해져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고 변화된 성과를 확인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노년기 건강증진사업에 주력해 노후가 활기차고 행복한 건강도시 예산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내년도에도 건강마을·건강동아리 확대 운영, 주민건강리더 양성, 생활 속 신체활동 실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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