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도내 중·고생 20명 베트남 친구들 만나 노트북 전달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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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피트리와 바오냐이(Bao Nhai) 중등학교 등 3곳에 전달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베트남 도서 지역 3개 학교에 노트북 40대(5200만원 상당)를 지원하기 위해 해피트리 측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노트북은 베트남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베트남 라오까이성 박하현에 위치한 바오냐이(Bao Nhai) 중등학교와 반포(Ban Pho) 중등학교, 하이퐁시 하이타인읍에 위치한 다푹(Da Phuc) 초등학교 등 3개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베트남과 교류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해피트리의‘제주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 한&베 혼디갈락(樂)’과 연계해 오는 19일 도내 중·고등 학생 20명이 베트남 학교를 방문해 노트북을 직접 전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노트북 지원 사업이 베트남 도서 지역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할 뿐 아니라 도교육청과 베트남 간 우호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외 지역의 교육 인프라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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