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공무원 사칭 사기 미수 사건 발생! 소상공인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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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예방 홍보·경찰 고발 통해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총력
▲ 양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사진

[뉴스스텝] 양양군은 지난 7월 4일 관내 철물점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사칭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사기범이 양양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접근, 견적서를 요구한 뒤 위조된 문서, 명함, 공무원증 등을 휴대전화로 전송하여 신뢰를 유도하고 물품을 구매하려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도 해당 철물점 관계자가 이를 수상히 여겨 거래를 거부하면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직후 양양군은 즉각적으로 피해 예방 조치에 착수했다. 군은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유사 사기 수법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양양군청 홈페이지 공지, SNS 및 온라인 홍보, 강원도 내 사건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 사칭 사기 수법이 과거보다 훨씬 정교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견적 요청이나 물품 구매 제안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해당 관공서에 직접 확인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이번 공무원 사칭 사기 미수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에 수사 및 고발을 정식으로 의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사 범죄의 재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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