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연결하고, 배움으로 확장하다’ 전주시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시민의 일상속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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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 해 동안 도서관 3대 책문화축제 및 평생학습 축제, 콘텐츠 운영, 시설 확충 등 시민 밀접 행정
▲ 전주시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시민의 일상속으로 (지난 5월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막식)

[뉴스스텝] 전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책으로 연결하고, 배움으로 확장한다’를 실현하기 위한 도서관 책 문화 행사와 평생학습 행사, 독서 기반 강화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올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전주책쾌, 전주독서대전, 작은도서관연합책축제 등 도서관 책문화 행사와 △인문주간과 평생학습한마당 등 평생학습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해 인문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아중호수도서관과 에코도서관 등 신규 도서관 개관과 아중도서관 시설 리모델링으로 독서 기반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전주시도서관과 평생학습관 기반한 책축제 및 인문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6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책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국내외 유명 작가의 참여가 확대되고 초중고 학교와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지역 작가 발굴과 교육 효과도 높였다. 작은도서관연합 책축제로 열린 ‘책익는 가을’도 ‘책플리마켓, 독서골든벨’ 등 풍성한 책문화를 제공했다.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는 전국에서 92팀이 참가해 7,800명이 방문했으며 독립출판산업에 관심과 호응을 끌어올렸다. 제8회 전주독서대전은 89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기반으로 출판계·문화계·교육계·서점계 등 독서생태계가 동참하고 4만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평산책방지기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여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은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개막 인문콘서트와 릴레이 강연, 작가와의 만남 등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성찰을 이끌어냈다. 제19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은 151개 기관과 2만 명이 참여해 ‘지속전주, 함께잇지’라는 주제로 세대 간 배움과 나눔을 확산시켰다.

또 시는 시민들의 학습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풍성한 콘텐츠를 운영했다. 도서관 곳곳에서 영·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독서를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추진했다.

완산도서관은 ‘2025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에 선정됐고 서신도서관도 ‘2025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장애인·임신부 및 영아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나래 서비스’,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독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전주도서관여행은 하루·반일·야간·체류형 코스로 운영하는 등 여행코스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총 2,538명이 참여했으며,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등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서관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는 등 청소년과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시설 확충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6월 개관한 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 특화 도서관으로 개관해 일평균 1,265명, 누적 16만 5천명이 방문했으며,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과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호수 경관과 어우러진 개방형 음악 공간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총 28회 운영해 약 1천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일상 속 쉼과 문화 향유의 거점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월 개관한 에코도서관은 어린이 새활용 창작소를 운영하며 일평균 715명, 누적 15만 명이 방문해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자리잡았다. 9월 재개관한 아중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재개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숲·여행·예술·시 등 주제별 특성화도서관은 총 317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만족도가 94~96%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오는 2026년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의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함께라서 프로젝트’를 통해 책문화가치를 독서에서 나눔으로 확장하고 모두가 누리는 이용자 맞춤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북스테이 전주’와 ‘전주산책’ 등 출판과 책문화, 생활문화 산업 전반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국가예산을 포함해 5억 원을 확보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통해 K-컬처 확산을 견인할 그림책 기반 국제박람회를 정착시키고 전주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K-그림책 출판 지역거점화 역할을 추진하는 등 전주의 책문화자원 기반과 연계를 강화해 책문화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2025년은 도서관이 신규도서관 개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일상속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성장하는 동네서점을 통해 전주 책문화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책과 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전국의 시민들이 책의 도시 전주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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