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6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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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은 창업 초기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2026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번 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의 창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어촌 이탈을 방지하며, 우수 청년 인력을 유치해 어촌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수산업경영 3년 이하인 만 18세~만 40세 미만 청년으로 어업,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해양레저관광업 등을 포함한 수산업 분야에 종사하거나 창업 예정인 자다.

단, 경영주(부모)를 도와 함께 수산업을 경영하는 자, 농어업(양식업 포함) 외 분야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될 경우 1년간 경영 경력에 따라 1년 차는 월 110만 원, 2년 차는 월 100만 원, 3년 차는 월 9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정 절차는 서면 평가 후 60점 이상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실시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후 해양수산부 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6년도 양양군 배정 인원은 총 6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양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군청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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