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에코촌 유스호스텔에 ‘빗물저금통’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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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톤 규모 빗물 저장 시설 완공…물 자원 절약·탄소저감 효과 기대
▲ 에코촌 유스호스텔 ‘빗물저금통’

[뉴스스텝] 제주시는 최근 에코촌 유스호스텔에 물 자원 절약과 탄소저감 효과 제고를 위한‘빗물저금통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1,788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6톤 규모의 빗물 저장시설, 조경용수 공급 배관 및 펌프 설치, 우수(빗물) 넘침 방지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하수로 버려지던 빗물을 저장·활용해 화단 조경용수와 유지관리 작업 등에 재활용할 수 있어 수돗물 사용량 절감은 물론 토양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코촌유스호스텔은 국제 친환경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한 숙박시설로 선흘곶자왈과 동백동산습지센터 인근에 위치해 생태관광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지속가능한 관광과 친환경 숙소 운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물·에너지·자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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