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업인 화합과 청년 어업인 협력으로 서귀포 수산업 활력 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1:30:16
  • -
  • +
  • 인쇄
성산포어선주협회, 어업인 300명 참여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
▲ 서귀포수협 청년회 창립식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1일 성산포수협 활어위판센터에서 성산포어선주협회어업인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포어선주협의회 어업인 한마음 단합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현기종·양홍식·현지홍 도의원 등 수협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어업인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라 2인 이하 어선의 경우 기상특보 발효 여부와 관계없이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 점이 안내됐고, 어업인들은‘안전이 곧 생명’임을 되새기며 안전조업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행정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어업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관계자들은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업 중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등 행정과 현장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1월 7일 서귀포수협 대강당에서는 ‘서귀포수협 청년회 창립식’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강충룡 도의원,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등 청년 어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창립된 서귀포수협 청년회는 기성세대 어업인과 청년 어업인 간의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향후 어선사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사고수습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창립식에서는 청년 어업인들이 ‘안전조업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 어업인은 서귀포 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청년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세대 간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업인과 행정이 함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