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 ‘단풍노리’ 가을밤을 물들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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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 ‘단풍노리’ 가을밤을 물들였다

[뉴스스텝]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축제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개최한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단풍노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천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진행됐는데, 가을 정취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누구나 편히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1인용 돗자리를 배부해 청소년들과 시민 모두가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그리고 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6개의 청소년 동아리 7개 부스, 재단 내 기관 3개 부스 등 총 10개 부스가 운영됐는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만큼 창의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청소년 동아리 7개 부스는 청소년동아리 다북다북의 ‘가을에 독서어텀’, O2의 ‘O2 슬라임 스튜디오’, EV의 ‘EV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힐러의 ‘OX퀴즈로 알아보는 보건 상식!’, 넛지의 ‘광산대탐험!’,T-star의 ‘가을을 “나노”보아요’, 청소년운영위원회&넛지의 ‘청소년 소비․저축 습관 욕구조사’ 등이다.

재단 내 기관에서 운영한 3개 부스는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의 ‘디지털성범죄 바로알기’, 사천시 복지지원센터의 ‘Let’s Love 사천복지’,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Digital Detox Right& 청소년전화 1388‘ 등이다.

기부금을 위한 플리마켓 부스는 사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인 해봄이 운영했다.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기획부터, 운영, 진행, 평가까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소년 축제로 지역 내 청소년 문화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댄스, 밴드,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것은 물론 행사 진행도 맡아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무대 공연은 청소년동아리 ‘락동’의 길놀이로 시작을 알렸고, 청소년동아리 ‘별무리’, ‘활주로’, ‘화양연화’ 3개 밴드팀이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그리고, 청소년 동아리 ‘크라운’, ‘NEW’, ‘CHECK’, ‘D&F’가 멋지고 파워풀한 댄스무대를 선보이며 또래 친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했다.

교육문화수업을 수강했던 친구들이 선보이는 ‘난타’, ‘뽀시래기’ 공연도 특별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너무 즐거웠고 재밌었던 행사였어요!, 돗자리를 제공해주셔서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동하고 머물 수 있게 됐어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이런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스스로 주인이 되는 축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천시 청소년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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