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물 적응력과 생존 기능을 익히는 초등학교 입수형 생존수영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4 11:50:51
  • -
  • +
  • 인쇄
▲ 초등학교 입수형 생존수영교육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물 적응력과 최소한의 생존 기능을 익히는 초등학교 입수형 생존수영교육 실기 교육을‘22년 하반기에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2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존수영 이론형 교육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및 폐지되고 일상회복 차원의 대면 교육 활동이 정상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입수형 생존수영 실기 교육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입수형 생존수영 실기 교육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영장 보유학교 10개교에서 분산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뉴얼도 마련되어 학교에 안내됐다.

매뉴얼에 따르면 참가 학생은 입수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며 개인용품을 사용하도록 했고, 학교(급)별로 입수형, 비입수형 임장지도 교사(원)가 배치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수영장 보유학교의 생존수영교육 인력(생존수영강사, 안전관리요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며, 학생들 스스로 최소한의 생존 기능을 익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부에서는‘22년 연초에 감염병 상황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별 가능한 수준에서 실기, 이론, 실내체험 중 선택 또는 병행하여 추진하도록 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입수형 생존수영교육 운영 여부를 학부모 동의를 구하여 학교가 자율 결정하도록 하는 강조사항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입수형 생존수영 교육의 실시 여부를 학부모 동의를 구하여 학교가 자율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입수형 실기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이론 교육 및 (실내·외) 체험형 실기 교육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내·외) 체험형 실기 교육은 교실이나 운동장 등 수영장 외 공간에서 생존수영 도구(구명조끼, pet병)를 체험하거나 활용하는 체험 교육을 의미한다. 생존수영 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생존기능) 구명조끼를 활용한 생존 기능 체험 실습 △(수영기능) 동영상(VR 기기)을 활용한 수영 방법 교육 △ (구조기능) 실내·외 공간에서 pet병을 활용한 타인 구조 연습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물 적응력과 생존 기능을 익히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수영장 보유학교 10개교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입수형 실기 교육(2시간)과 이론 교육(2시간)을,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이론 및 체험형 실기교육(2시간)을 실시하도록 안내했으며, 이를 위해 △거점수영장 인력지원(시설관리, 생존수영강사, 안전관리) △입수형 실기교육 체험비 지원 △다양한 교재 지원(워크북, 동영상 콘텐츠) △이론 교육 강사풀 등을 지원하여 내실 있는 생존수영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