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 복지증진 공모사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1:45:42
  • -
  • +
  • 인쇄
내년 7월까지 전래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주 담그기 프로그램 운영
▲ 전통음식 만들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한국공항공사에 신청하는 사업으로, 문화복지와 주민 생활환경 등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제안 사업을 심사·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의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의 멋과 맛을 세계 속으로’가 선정돼 총 5,130만 여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래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주 담그기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운영된다.

전래놀이 체험은 마곡하늬공원, 송정초·중학교 등에서 윷놀이, 비석치기 등 총 10개의 전래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항동 장 담그는 마을에서는 된장, 고추장, 명절 음식 등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공항동주민센터에서는 전통주와 안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국제공항 인근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3년 과정 스케일업&IPO 클래스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은행은 31일 오후 3시 30분 제주은행 본점 5층 교육장에서 ‘스케일업&IPO 클래스’ 수료식을 개최했다.지난 3년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도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상장(IPO)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여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번 교육에는 제이아이앤시스템, 유씨엘, 제농, 네이처모빌리

경남의 투혼, 부산을 향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출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총 60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31개 종목, 9,805명 규모로 개최되며, 10월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 폐회식까지 6일간 열리게 된다.이날 개회식에는 김대현 문체부2차관을

‘경남이 캠핑 명소’ 우수야영장 2곳 선정 쾌거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사업에서 거창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숲)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 등 도내 캠핑장 2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사업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특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