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신성여자중·고등학교 SOSI-G, 제13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8 11:55:20
  • -
  • +
  • 인쇄
▲ 신성여자중·고등학교 SOSI-G, 제13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신성여자중학교와 신성여자고등학교 6명 학생이 함께 활동하는 사회문제탐구연합자율동아리 SOSI-G(Study Of Social Issue-Group) 학생들은 11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제13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여 국회의장상를 수상했다.

청소년이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관하여 공공정책 제안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실천을 통한 사회참여활동을 하는 동아리인 SOSI-G팀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간‘와랑와랑 제주 바당 지키게 마씸-제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사회참여활동을 진행했고, 제주 바닷가에서 주운 쓰레기만큼 혜택을 주는‘와랑와랑 마일리지 제도’와‘제주도내 청소년 바다환경보전교육 의무화 및 연합동아리 운영’과 같은 정책을 수립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제안하는 활동 등을 실천했다.

‘제13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는 지난 9월 총 56개 모둠 300여명의 청소년이 예선대회를 거쳤으며, 11월 5일 본선에는 강원, 경기, 경남, 경북, 부산, 서울, 세종, 전북, 제주 등의 12개 모둠 청소년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 중 첫 번째로 발표를 한 SOSI-G 학생들은 그동안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그 결과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동아리 지도를 맡은 신성여자중학교 교사 김0리는 지도교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6~9월,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하는‘2022년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도 출전하여 중고등부 3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SOSI-G팀은 우리 학교, 나아가 제주도의 청소년, 그리고 전국의 모든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의 활성화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