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대응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2:00:50
  • -
  • +
  • 인쇄
22일 경주 화랑마을서 재난관련 실무자 30명 대상 교육 열려
▲ 지난 22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지역 내 재난관련 실무자 대상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이 열리고 있다.

[뉴스스텝]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재난관련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교육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늘어남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심리 지원이 강조되고 있어, 전문적인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란 재난 등 트라우마에 노출된 대상자에게 재난 초기에 필요한 심리적·사회적 지원을 뜻하는 용어다.

이날 교육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심리적 응급처치의 핵심 활동을 체화하고 대응 기술을 훈련하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홍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즉각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제시립도서관·김제소방서, 시민 안전 위해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김제시립도서관은 김제소방서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서관 주차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서관 직원과 소방대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발견 및 신고, 초기진화, 이용자 대피 유도, 소방서 화재진화, 구조 절차

부여군 초촌면지사협, ‘찾아가는 안심복지 ON 경로당’ 사업 성료

[뉴스스텝] 초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종, 한철희)는 지난 7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안심복지 ON 경로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심화와 복지 접근성 저하, 건강 정보 미접근, 위기 상황 미인지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초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초촌면행정복지센터, 부여효요양

울산학생문화회관 학생자치단, 유기견 보호소에 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뉴스스텝]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 학생자치단이 최근 울산 지역 유기견보호소에 벼룩시장(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학생들이 유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자치단은 지난 2일 진행된 울산평생학습박람회 벼룩시장에서 학생자치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후원받은 유기견 물품을 판매해 총 24만 원의 수익금이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