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열린 산책길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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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공휴일 개방하는 황톳길 개장
▲ ‘황톳길’ 개장식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는 8일 교내 주차장 인근에 조성된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학생 및 교직원, 지역 도의원 및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황톳길의 조성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톳길은 자연 그대로의 고운 황토 흙을 깔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장소이자 중앙고의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치유의 길로 설계됐다.

특히 김하석 학교법인 천마학원 사무국장과 행정실 직원들이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 구성원의 뜻을 모았으며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규 교장은 “황톳길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돌보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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