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신협-거제시,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올해 첫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1:55:29
  • -
  • +
  • 인쇄
3년째 이어지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으로 지역사회 귀감
▲ 아주신협-거제시,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올해 첫 시행

[뉴스스텝] 아주신협과 거제시는 지난 23일 장승포동 소재 저장강박(의심) 1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첫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아주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을 포함한 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8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등 열악한 환경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협력사업은, 지난 5월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체 예산을 포함한 총 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관내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저장강박(의심)세대를 대상으로 청소·방역·소독 등 서비스를 제공해 2년간 8세대를 다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함께 참여한 아주신협 윤상찬 이사장은 “3년째 이어지는 사업이지만 주거환경개선사업 이후 저장강박세대가 다시 건강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장강박세대는 다량의 물건을 집 안에 쌓아두는 강박행동으로 인해 악취, 해충, 화재 위험 등 건강과 안전에 매우 취약하며 주변 이웃과의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해 누군가의 관심과 보호가 꼭 필요한 이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지역·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뉴스스텝]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

광산구,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라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최태근 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진행했으며,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현장 사고사례와 원인 분석 △예방 대책 등

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챌린지’ 동참

[뉴스스텝] 전남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은 15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9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목포에서 개최되는 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범도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심 의장은 함평군의회 이남오 의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심민섭 의장은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음식 산업의 발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