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 금융 자산도 지식도 두 배로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1:50:32
  • -
  • +
  • 인쇄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 참여자 대상 맞춤형 금융 교육
▲ 익산 청년, 금융 자산도 지식도 두 배로 키운다

[뉴스스텝] 익산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금융 자신감을 동시에 키우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6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들을 위한 집중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청년허브센터 주관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2030세대가 궁금해하는 부동산 필수 정보부터 투자·대출 등 급여 생활자의 자산 관리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상담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된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2년간 저축하면 지자체가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두 배로 돌려받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익산시가 지역 청년의 자립을 위해 2019년 처음 시작한 '청년자산형성통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사업으로 확장됐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익산 청년 참여자는 380명으로 매년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도 신규 대상자 200명 모집에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다음 모집은 2026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층의 금융 지식은 자산 형성의 가장 든든한 기초"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