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주요 행사 취소 및 축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3 12:15:31
  • -
  • +
  • 인쇄
원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취소,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소 운영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선제적 대응으로 제26회 원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를 축소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원주시 코로나 확진자는 1일 평균 500여 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으나 4차 예방 접종률은 9.58%(전국 11.1%)에 머무는 등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경제 활성화 기대가 높아졌으나, 3개월이 지난 현재 코로나19 재유행 경고등이 다시 켜진 상황에서 적극적인 방역 대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이같이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

시 관계자는 “행사 취소로 경기 침체 등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4차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