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료 전문상담 서비스 ‘시민 상담실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9 12:15:21
  • -
  • +
  • 인쇄
세무·노무·생활법률 등 시민 고충민원 154건 상담‧해결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 상담실’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상담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가(세무사·노무사·법무사) 상담이 필요한 고충 민원에 대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편의 맞춤형 시책이다.

지난 3월부터 시민 상담실적은 154건으로 양도소득세·증여세·취득세 등 세무분야 상담이 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조치법·임대차법·상속 등 생활법률 분야 49건, 부당해고·산업재해 등 노무 관련 4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시민 상담실을 이용한 연동 이모 씨는“사업장 근로계약 관련 노무·법률전문가 사무실을 방문하기가 심리적 부담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웠는데 이번 무료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민 상담실은 주 3회 운영되며 △노무 분야는 수요일 △세무 분야는 목요일 △생활법률 분야는 금요일에 상담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시민 상담실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해당 상담요일에 맞춰 제주시청 종합민원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방문 또는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답답하고 궁금했던 고충 문제를 법률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민 상담실을 많이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시민 상담실 이용 만족도 조사 및 상담분야·일정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시민 상담실은 2018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634건을 상담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농식품부 장관, 동물보호단체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 오후, 서울 하나증권센터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4일 법정기념일인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동물보호단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

고용노동부, 성장과 상생을 위한 일터혁신 노사의 든든한 파트너, 우수 컨설턴트 선정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일터 혁신의 현장 확산을 위해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일터혁신’이란 노사 참여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해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말하는데, 정부는 일터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일터의 변화를 촉진하고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