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민 주도 '여기가게 플리마켓' 성황리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2:05:33
  • -
  • +
  • 인쇄
원도심 추사거리에서 활력 넘치는 주민참여 장터 열려
▲ 예산읍 추사거리에서 열린 ‘여기가게 플리마켓’ 현장 모습

[뉴스스텝] 예산군은 원도심의 활력 회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예산읍 추사거리(예산로 194번길)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여기가게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 협의체인 ‘본정통 사람들’(대표 박미경)이 주관했으며, 지역 내 수공예 작가, 청년 농부, 주민 동아리 등 다양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8개 팀이 참여해 판매 부스 24개, 체험 부스 3개, 공연 부스 1개가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직접 제작한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 생활공예품 등이 판매됐고, 방문객을 위한 풍선 증정 이벤트, 향수 만들기, 초록화분 꾸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가게 플리마켓’은 6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 행사는 9월에 예정된 ‘예산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은 민간이 주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예산시장과 원도심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인화 광양시장, 국회 재차 방문해 국고예산 및 현안사업 건의

[뉴스스텝]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1월 11일에 이어 18일에도 재차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고 예산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이날 정 시장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의원,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 김영환 의원,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방문순) 등을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 및 2026년도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들을 건의했다.주요 건의 사업은 광양시 보훈회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방향 연구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방향 연구회(대표 국주영은 의원)는 1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2026년 3월 이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자치도 지역 특성과 시민 돌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하기 위

세종사랑의열매, ‘2025 세종시 나눔실천 학생 교육감 표창장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세종사랑의열매는 19일 오후 4시 세종사랑의열매 전달식장에서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2025 세종시 나눔실천 학생 교육감 표창장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생 3명에게 봉사상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 표창은 부모가 자녀의 이름으로 정기기부를 시작했지만, 학생 스스로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등 자녀 세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