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가 역사를 깨우고, 마음을 적신다 황산대첩비지를 수놓을 국악의 밤

[뉴스스텝]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감각이 만나는 무대 제11회 동편제국악축제가 오는 9월 13일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오랜 세월을 품은 동편제 소리의 계보 위에 동시대 감각을 더해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국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정자마루 콘서트’는 15시부터 시작된다.

자연 속 정자에서 펼쳐지는 이 무대는 관객들이 국악의 맑고 깊은 결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리산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정자마루에서의 시간은 관객에게 국악의 미학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송가인의 출연으로 국악의 성지인 남원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판소리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동편제 국악의 대표적 전승자이자 우리 시대의 거목, 안숙선 명창은 제1회 동편제국악축제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며 축제의 뿌리를 지켜온 상징적인 인물이다.

올해 역시 축제의 홍보대사로서 자리를 함께하며 판소리의 정수와 예술적 권위를 축제의 무대에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남원역과 축제장 간 이동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지리산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예술, 그리고 편안한 관람 환경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인 제11회 동편제 국악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티켓 예매 링크는 8월 5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에서 공개된다.

소리열전 선정자에게는 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식음료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소리열전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정자마루 콘서트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 오후 17시까지이며 선정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11회 동편제 국악축제 관련 문의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와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