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전지훈련센터, 전국에서 이용 문의 이어져...8월까지 예약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12:10:24
  • -
  • +
  • 인쇄
▲ 인제군청 전경

[뉴스스텝] 지난 4월 문을 연 인제전지훈련센터가 이용자들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남면 신남리에 조성된 인제전지훈련센터는 연면적 2,782㎡의 지상 2층, 건축물로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숙박시설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인제군은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전지훈련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센터의 숙박시설 정원은 총70여 명 정원으로 군은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동일기간 1개팀만 유치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숙박시설 이용료는 1인 1박 20,000원으로 저렴하며 훈련팀은 체류기간 동안 인제군 6개 읍면에 잘 갖춰진 운동장과 체육관 등 46개소의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제군은 센터 운영 3개월만에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탁구팀과 롤러스케이트팀, 좌식배구 국가대표팀(남자) 등 4개팀을 유치해 감독 및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6월부터 이달까지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 좌식배구 남자 국가대표팀 이지현 감독은 “인제전지훈련센터는 시설이 훌륭할 뿐 아니라 맑은 공기와 조용한 주변 환경 덕분에 훈련 효과가 매우 높다.”고 이용 후기를 남겼다. 센터가 위치한 남면 상인회에서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준 훈련팀을 방문해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미담도 이어지고 있다.

인제전지훈련센터는 오는 8월까지 소프트볼국가대표 상비군, 좌식배구 국가대표(여자), 속초고등학교 배구팀 등 이용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인제군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전국에서 인제전지훈련센터 이용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인제 전지훈련센터를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에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지훈련센터와 주변 체육시설을 연계하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계양3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주)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여주 오곡나루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곡나루축제에서는 여주의 특산품을 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