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렉싱턴시, 말산업 경제교류 등 우호협력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8 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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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말 수도인 제주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본사가 제주에 있어야 한다고 렉싱턴시 방문 후 소회 밝혀
▲ 렉싱턴시 시의회 의사당 방문

[뉴스스텝]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2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렉싱턴시를 방문했다.

렉싱턴시는 세계적인 경주마(더러브렛) 생산과 육성의 대표적인 도시로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경매장 2개소(킨랜드, 파시그-팁턴)에서 생산된 경주마를 중동, 일본, 한국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양 도시는 말 산업 공통분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하여 2018년 렉싱턴 관계자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두 도시 간 왕래가 진행됐으며, 2019년 제주시에서 실무 방문단을 렉싱턴시에 파견하여 현지 실태를 파악한 바 있다.

이후 2차례 초청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하다, 올해 린다 고튼(Linda Gorton) 렉싱턴시장의 초청으로 만남이 이뤄졌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말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류의 물꼬를 트고, 경마·경매 운영체계 벤치마킹,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렉싱턴시 사례조사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렉싱턴시 방문 주요 일정과 내용으로는 ‘더 서러브레드 센터(The Thoroughbred Center)’에서 기승훈련, 말 사양관리 프로그램 및 마사, 초지관리 등 주요시설 확인, 세계적인 말 경마장인 ‘파시그 팁턴(Fasig-tipon)’에서 경매운영 체계 벤치마킹, 경매장 및 예시장, 대기 마장 등 시설 견학, 종마 생산 및 교배 전문 목장(Godolphin at Jonabell Farm)에서 종마 개체별 관리, 종부(교배)소 운영 체계, 마사, 워킹머신 시설 견학, ‘킨랜드 경기장(Keeneland)’에서 경마를 관람한 후 경주우승자를 시상, 경마장 관람석과 휴게시설 등 경마장 운영체계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렉싱턴시의 선진적인 말 산업을 시찰했고 캔싱턴시의 명문학교인‘켄터키주립대학’을 방문하여 한국 학생 등 국제교류 현황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한편, 강병삼 제주시장은 렉싱턴시 시의회 의사당과 렉싱턴 시장실도 방문했다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시의회(소선거구 12명, 대선거구 3명, 대선거구에서 최다 득표자가 렉싱턴시의 부시장이 되고 의회를 주관하고 있었음)를 방문하여 제주소개와 인사 말씀을 전했다.

이어 린다 고튼 렉싱턴 시장 등 관계자와 면담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이번 면담에서 ▴말 사양·번식 등 선진기술 습득과 ▴제주시 경주마 생산농가가 말 구매을 위한 렉싱턴 방문시 편의제공 방안 마련, 켄터키 주립대학 및 경주아카데미와 제주도내 학교 간 인적 교류, 말 사료 개발 공동연구 등을 논의하는 등 말 산업은 물론, 문화·관광·인적교류 등 두 도시 간 협력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세계 말산업 수도인 미국 켄싱턴시 방문을 마친 강병삼 제주시장은 말의 사육, 훈련, 경주, 경매 등 말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집적되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해 내는 렉싱턴시의 좋은 선례를 본보기로 삼아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경주마 경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말 수도 제주가 보다 더 체계적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고 더욱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주마의 경주 능력 상향을 통한 경주 자원 확보, 상주인력과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생산농가 지원체계 확립 등 농가 소득 보전 등 상당한 순기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말산업 컨트롤타워인 한국마사회 본사가 반드시 제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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