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2:10:03
  • -
  • +
  • 인쇄
▲ 홍천군청 전경

[뉴스스텝] 홍천군보건소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신질환 및 정신건강 위험요인의 조기발견 및 치료, 지속적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홍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확진을 위한 진단 검사비용과 정신의료기관 외래치료 비용(약제비 포함), 상담기관 치료와 프로그램 참여 비용 등 예산 범위 내에서 1인당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신질환을 겪는 아동·청소년 환자 수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우울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지표가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신건강 치료비 지출 부담을 낮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치료 중단 방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적 개입을 가능하게 하여 정신건강 문제 회복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대상의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150%이하로 확대해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게 홍천군의 설명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발견하고 만성화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한 관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