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서현진-유재명-이시우, 같이 있으면 가장 외로운 가족, 왜? 1차 티저 영상 전격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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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JTBC·SLL·하우픽쳐스

[뉴스스텝] JTBC ‘러브 미’가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되어버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의 사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각 인물의 세대별 러브 라인이 공개되며 겨울 감성 멜로의 탄생에 기대가 증폭된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영상은 ‘러브 미’로 나아가게 되는 결정적 발단, 가족의 균열을 담았다.

서준경(서현진), 서진호(유재명), 서준서(이시우)가 서로에게 가장 힘들고 외로운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난 것이다.

준경, 진호, 준서는 겉으로는 각자의 자리를 그럴 듯하게 지켜온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깊은 외로움 속에 갇혀 있는 가족이다.

준경은 혼자가 세상 제일 편한 척하지만, 정작 밤새 뒤척이다 밤거리를 걸으며 쓸쓸함을 견디고, 진호는 매일 아내 김미란(장혜진)을 정성스레 간병하면서도 “사실 많이 지쳐 있다”라고 고백한다.

막내 준서 역시 화려한 조명 속에서 화끈한 청춘을 누리는 듯하지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인 것 같다”라며 방황한다. 게다가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자기 생각만 하고 자기 힘들 줄만 안다며 고성이 오간다.

가족이지만, 서로에게 닿지 못한 채 각자의 방식으로 버텨온 시간이 무려 7년. 벼락처럼 들이닥친 미란의 사고 때문이었다.

이후, 미란의 간병과 생계를 버티는 남편 진호, 책임과 후회 사이에 갇힌 딸 준경, 어디에도 기댈 곳 없이 방황하는 막내 준서에게 결국 최악의 불행이 닥치고 만다.

“넷이었던 이 집의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셋이 됐다”라는 준경의 내레이션은 미란의 죽음을 암시하며 충격을 던진다.

그리고 성당 장례미사에 나란히 앉은 이들의 공허한 표정에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상실이 드러난다. 함께 차를 타고 가다 벌어진 충돌 사고에 덧입혀진 “우린 진짜 서로에게 좋은 가족은 아닌 것 같다”는 준경의 고백은 이들의 현실을 오롯이 드러낸다.

‘러브 미’ 제작진은 “평범해 보이는 준경, 진호, 준서는 혼자 있으면 혼자라서 외롭고, 같이 있으면 혼자될까 외로운 현실의 아이러니 속에서 몸부리치며 살아온 가족이다.

그리고 이들에게 닥친 불행을 계기로 외로워서 사랑하고, 사랑해서 외로운 화양연화의 시간으로 나아간다. 나를 사랑해달라 말하고, 더 나아가 나를 사랑하는 회복과 성장의 여정, 오는 12월 19일(금) 첫 방송에서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호주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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