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대상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2:10:38
  • -
  • +
  • 인쇄
2024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마련
▲ 중구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대상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진행

[뉴스스텝]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율목커뮤니티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2024년도 노인 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의 일환인 이번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은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특수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율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 마련된 자리다.

이를 위해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청, 일반거래와 특수거래의 차이 및 주의점, 소비자 피해 사례, 피해 발생 시 구제 방법 및 관련 상담 기관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판매 사기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본인 스스로 안전한 소비생활에 대한 인식과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 교육 참여 어르신은 “주변에서 홍보관을 구경 간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했지, 이게 사기였는지, 또 어떻게 주의해야 하는지를 몰랐는데 강사님이 알려줘 자세히 알게 됐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경제활동 활성화로 소비생활 역시 활발해지는 경향이 크므로,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받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리와 의무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 어르신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최근 폭염 상황이 길어지는 만큼, 실내 교육활동 대체 등 안전한 노인 일자리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은 올해 △우리동네안전지킴이 106명 △경로당관리사업단 142명 △책갈피사업단 42명 △보육시설도우미 28명 등 원도심과 영종지역 어르신 총 370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녕군,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해 경진

2025년 김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시민투표 실시

[뉴스스텝] 김천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한 해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된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민 및 부서 추천을 통해 개인 25건, 팀 19건 총 4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

계룡시, 시민 대상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계룡시는 2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HIV/AIDS,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 및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에이즈 바로 알기 및 무료 익명 검사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리플릿 배부 및 SNS, 전광판을 이용한 캠페인을 병행 전개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