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온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주거문제 해결에 고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2:10:15
  • -
  • +
  • 인쇄
공진혁 시의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 울산시의회 공진혁 시의원

[뉴스스텝] 공진혁 의원은 울주군 온산읍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울산시ㆍ울주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지역의 주민 수는 2023년을 기준으로 2018년에 비해 5년 사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15%(1,249명에서 1,068명), 전체 인구는 24% 가량(2만6,204명에서 1만9,89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은 온산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만 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공 의원은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소멸된 마을의 이주 대책으로 마련된 덕신 지역은 수십년 동안 악취와 매연 등 공해 문제, 교육ㆍ문화 인프라 부족과 같은 불이익을 겪어왔다”며 “지역 주민의 정주권을 향상시키고 국가산단으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온산은 산단 기업 근로자 일부가 정착하며 발전해 온 지역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대단지 주거지를 확보하여 가족 단위 인구를 유치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공공이 지원하는 민간임대주택과 청년근로자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고 민간기업 사택 공급 장려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 편, 외국인 근로자 주거지원 정책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