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애월고, 졸업생 제주를 디자인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2 1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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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AEYO DESING LAB 전시회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애월고등학교는 7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본교 창송미술교육관 전시실에서 미술과 2기(2021년 졸업) 졸업생 중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여‘제1회 AEYO DESING LAB’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의 내용은‘젊은 제주를 디자인 하다’라는 주제로‘관광, 여가, 노후’로 국한된 제주의 이미지를 보다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디자인 특화 지역의 이미지로 발전시켜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ECO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청정 제주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와 함께 업사이클링 제품 디자인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 참가자는 애월고 미술과 2기 졸업생인 김유나(산업디자인 전공), 박성현(패션디자인 전공), 성지향(패션디자인 전공), 양은수(산업디자인 전공)와 애월고 강사인 권채리, 이충현 강사가 함께한다.

향후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단체가 아닌, 도내 청년 디자이너들, 예비 디자이너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업하여 그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도움을 주면서 함께 성장하고‘애월 디자인 타운’을 구축하여 열정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발길을 제주로 이끄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AE-YO’는 AEWOL-YOUNG에서 애월 청년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탄생된 그룹으로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졸업생들이 졸업 후 제주로 눈길을 돌려 제주 미술문화 발전에 일익을 도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매년 전시회를 통해 제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수익금의 2%를 적립하여 제주 청년 디자이너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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