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이‘꿈꾸던 미래’를 그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12:15:54
  • -
  • +
  • 인쇄
해외 우수 유학생 31명, 직무소양캠프 참가
▲ 캠프 입교 선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청도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청도학생수련원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직무 소양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국내 기업 취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적응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학생들의 산업체 현장 적응력 향상과 취업 관심도 제고를 위한 기업체 탐방과 1:1 취업 브릿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창의융합체험활동 프로그램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과 경산수학체험센터의 수학․메이커 프로그램 등이다.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의 모의 면접에 참여한 적이 있는 푸보로인 상진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 학생은 “떨렸지만, 면접관의 질문에 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 좋았다. 한국에 취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여름 캠프에서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진로 관련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취업비자 제도개선과 지역의 우수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2025 반디콘·디스플레이 청년 오찬데이' 개최

[뉴스스텝] 아산시는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11월 28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디스플레이·반도체·콘텐츠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반디콘·디스플레이 청년 오찬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충청남도청년센터, 호서대학교 RISE 사업단, 공주대학교 RISE 사업단, 단국대학교 차세대디스플레이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문화도시 홍성, 논산훈련소에서 뮤지컬 '백야' 성료

[뉴스스텝] 문화도시 홍성은 지난 2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창작 뮤지컬 ‘백야: 자유의 여정 희망의 빛’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4,500여 명의 장병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청년 장병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정신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이번 공연은 ‘컬쳐플랫폼 씨앗’이 주관하여 김좌진, 홍범도, 윤동주 세 인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 환경 특성화 프로그램 "울주그린지구 FESTA"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은 11월 29일 남부청소년수련관에서 울주문화재단과 연계하여 환경 특성화 프로그램'울주그린지구 FESTA'를지역 청소년 및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주문화재단과의 연계로 마련됐으며,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일상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