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볼링장 시설 등 기부채납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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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간투자자와 기부채납사업 협약으로 새로운 도약
▲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볼링장 시설 등 기부채납 협약 체결_ 보성군은 지난 27일 ㈜혜담과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볼링장 시설 등에 대한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7일 ㈜혜담(대표 김민형)과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볼링장 시설 등에 대한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제공함과 동시에 재정 부담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혜담이 민간투자로 설치하는 시설은 14레인 규모의 볼링장(1,163㎡)과 부속 휴게실(130㎡), 롤러 장비 대여점 및 매점(61㎡) 등이다.

운영 방식은 볼링장 시설 등의 공사 후 준공시설을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기부채납 한 뒤 투자비에 상당하는 기간 동안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형태이다.

㈜혜담은 지역 체육회 및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인근 학교의 체육수업과 방과 후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소년 스포츠 인재 육성과 볼링동호회 활성화 등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은 볼링장 등 여가 시설이 부족해 군민들이 타지로 이동해 생활체육 활동을 즐겼으나, 이 사업이 완공되면 관내에서 손쉽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스포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군민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5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지하 2층, 지상 7층, 전체면적 1만 6,158㎡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14레인 규모의 볼링장, 롤러장,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소공연장, 군의회 등으로 상하수도사업소와 시설관리사업소, 드림스타트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223대의 주차 공간도 보유하고 있어 시가지 주차난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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