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토마토뿔나방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방제 지원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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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해충 선제적 대응을 통한 토마토 안정생산 도모
▲ 광양시, 토마토뿔나방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방제 지원 실시

[뉴스스텝]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31일 외래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해방하기 위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 물품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견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검역 병해충으로, 현재 전남 8개 지역에서 확인됐다.

유충은 하얀 상태에서 초록빛을 띄거나 분홍색으로 변하며 앞가슴등판의 갈색 선이 뚜렷하다.

성충은 날개 전면에 검은색 점이 있고 구기 쪽에 뿔과 같은 아랫입술수염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크기는 약 6~7mm이다.

토마토뿔나방은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조직을 넓게 갈아먹어 작물에 커다란 피해를 준다.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할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한 만큼, 초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토마토 재배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상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 재배 농가 현황조사를 통해 확인한 80농가, 23.8ha 규모를 대상으로 관행 재배 농가에는 방제 약제 2종을 제공했으며,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교미교란제와 예찰 트랩을 지원했다.

이은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예찰과 농가 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작물 생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는 사전 방제에 힘 써주시고 피해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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