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생활인구 증진을 위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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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배우는 관광투어 프로그램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숲속캠핑
▲ 횡성, 생활인구 증진을 위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진행

[뉴스스텝] 횡성문화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의 2024 DMO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스포츠 런케이션'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숲속캠핑 '횡성 댕댕원정대'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런케이션'은 배움의 러닝(learning)과 휴가·여행의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말로, 배움과 휴식이 공존하는 여행이다. 횡성에서 진행하는‘스포츠 런케이션’은 횡성 내 스포츠 시설에서 운동을 배우고, 횡성 관광지를 투어할 수 있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런케이션’은 9월 20일부터 21일,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40명을 모집하고, 별도의 참가비가 있다. 신청은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횡성 댕댕원정대'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숲속캠핑을 주제로,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야영지에서 펫티켓 워크숍, 반려동물 장애물 달리기(dog agility)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박 2일 캠핑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횡성군 강아지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강아지 산책로, 동반 식당, 카페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댕댕원정대'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횡성군 강림면에 위치한 월현포레스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가족이어야 하며, 총 35팀을 모집하고 별도의 참가비가 있다. 신청은 9월 2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받으며, 반려동물과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위해 별도의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횡성군이 레저 힐링과 반려친화도시로 자리 잡아 생활인구를 늘려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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