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주민 건강 돌본다. 인제군 AI 힐링케어 디지털타운 조성 ‘탄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1 12:15:16
  • -
  • +
  • 인쇄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은 농산촌 마을 소멸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북면 용대리·한계리 지역에 AI 힐링케어 디지털 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8억 등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북면 용대리·한계리 지역에 사업을 추진한다.

북면 용대리·한계리 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 증진과 생활여건 개선 등 지방소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인제군은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내용을 구체화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해왔다. 주된 사업내용은 스마트헬스케어존 조성과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이다.

스마트 헬스케어존 조성 사업으로 경로당에 낙상위험도 측정기, 스마트 워킹머신 등 기기를 설치하고 암위험도 분석, 치매 예방 등이 가능한 헬스케어 키오스크를 도입으로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개인 건강지표를 확인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AI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1인가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접촉형 센서를 통해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데이터를 공유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군은 이달초 행정안전부에 사업내용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탄력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스마트 헬스케어존 조성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1인가구 돌봄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군은 AI·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 활력 요소로 활용하고 인구소멸지역의 의료·복지 공백 해소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등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살기좋은 인제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