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골든타임 선점! 전북자치도,‘도민주권 전북 현장상황실’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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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청사진 설계 초기 전북 핵심현안 선제 대응 본격화
▲ 26일 서울 여의도 전북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에서 열린 ‘도민주권 전북, 현장상황실’ 현판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정책 수립의 골든타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도민주권 전북,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26일 중앙협력본부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책·예산·민생’ 3대 분야에 대응하는 긴급 상황실을 가동했다.

김 지사는 “국정 설계의 골든타임은 한순간도 허투루 써선 안 된다”며 “‘정책·예산·민생’ 3대 전선을 돌파할 전북의 전진기지를 즉각 가동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황실 출범은 6월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정부 2차 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등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의 방향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고 신속한 정책의사결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전북의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 및 예산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현장상황실’은 ▲국정과제 반영 ▲국가예산 확보 ▲민생회복 대응 등 3대 전략 기능을 중심으로 가동된다. 이를 위해 상황실장인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관련 실·국, 중앙협력본부 등 실무조직이 서울에 상주하며 실시간 대응한다.

‘국정과제 반영팀’은 국정기획위원회 및 정부 분과별 정책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전북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기획위원회 기획위원·전문위원·지역구 및 연고 국회의원 등에게 전략적으로 건의한다.

‘국가예산 대응팀’은 정부 추경 및 2026년 국가예산 기재부 심의, 국회 예결위 심의 상황을 연말까지 밀착 모니터링하며,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자치도의 예산 증액 활동을 전개한다.

‘민생회복 대응팀’은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 집행 방안을 파악하고, 도민 체감형 민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전달체계 개선에 주력한다.

특히, 정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일일보고 체계를 통해 지사에게 상황을 실시간 보고하고, 필요한 대응 방향을 즉시 모색하는 '워룸 온(War Room On)' 지휘체계가 핵심 작동원리다.

도는 현판식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을 초청하여 중차대한 시기에 정치권과의 공조를 보여주며 상황실 출범에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이후 김 지사가 주재하는 긴급상황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현장상황실을 상시 가동하며, ‘도민주권 전북’ 실현을 위한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민생회복 정책, 전북 핵심현안, 추경안 등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전북 정치권과 전북도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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