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창원특례시와 끈끈한 우정으로 지역 발전 도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2:15:36
  • -
  • +
  • 인쇄
1999년 자매결연 후 격년제 상호방문, 기념식 및 지역 명소 탐방 등
▲ 고흥군, 창원특례시와 끈끈한 우정으로 지역 발전 도모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2일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자매결연도시인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고흥군을 홍보하고 상호 간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 자매결연행사는 1999년 자매결연 후 격년제로 방문하여 영·호남 화합과 교류 협력, 상호발전을 위해 우의를 다져왔다.

이날 행사는 양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산물 교환 및 문화관광 자원 홍보 등 기념식을 가졌으며, 특히, 지역대표 축제 진해군항제 관람과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의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숙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류 행사는 고흥군과 창원특례시 간의 여성단체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여성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로 구성되어 여성 권익 신장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취약계층 방문 자원봉사 등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