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불법 양식장·무허가 어업단속 현장 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2:15:22
  • -
  • +
  • 인쇄
불법 양식장·무면허 어업 근절, 어장질서 확립 노력
▲ 고흥군, 불법 양식장·무허가 어업단속 현장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3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찾아가는 불법 양식장·어업 일제정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불법 양식장과 무허가 어업 등 근절 및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 양식 및 어선어업 정비 대상과 사례 안내 ▲시군별 우심해역 및 불법 양식시설물 현황 공유 ▲2026년산 김 불법 양식시설 사전 차단 방안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 시행 안내 ▲불법 행위에 따른 행정처분 및 벌칙 기준 상세 설명 등이다.

전라남도는 설명회와 함께 양식어업권 실태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며, 단순 지도·단속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양식장 운영 관리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 이형모 회장을 비롯한 어업인들이 2026년산 불법 김양식 및 무기산 사용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해양경찰, 인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어업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고흥군을 시작으로 4일 해남군, 9일 완도군, 10일 진도군, 11일 신안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